Ⅰ. 시작하는 말

 

나는 남들보다 오랜 시간 대학에 다녔고,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올해 박사 학위까지 마쳤지만 나는 여전히 공부하는 법은 몰랐다. 오히려 학위 과정 끝에 와서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매일 같이 고민했다. 그 혼란 속에서 ‘완벽한 공부법’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 제목을 ‘완벽한 공부법’이라 짓다니 얼마나 대단한 자신감인가? 제목에 의구심과 반감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일단 이 책을 읽어보면, 왜 저자들이 이토록 자신만만한지 깨닫게 된다. 대부분의 공부법에 관한 책들은 개인 취향의 문제를 인간의 보편성인 것처럼 말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하지만 ‘완공’은 교육학과 인지심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과학적 근거에 기반 하여,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습법을 정립했다. 이 책의 백미는 이론과 실전의 접목이다. 각 챕터 마지막 부분에서 다룬 신박사의 ‘통찰’은 공부법의 실제 적용과 성공사례를 보여주며, 고작가의 ‘심화’는 우리가 더 고민해봐야 할 질문들을 던진다. 또한 웬만한 학위 논문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참고문헌은 책의 신뢰도를 뒷받침 하며, 저자들의 엄청난 노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과연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마치 시험 성적이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생각하지만 당장의 시험 성적이 좋았다고 해서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대학원에 있는 동안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컴퓨터 모델링 수업에 조교로 참여했다. 그 과목에서는 매트랩이라는 프로그램을 배우고, 매트랩은 2학년 때 배우는 C언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 것은 겨우 한 학기 전에 배운 C언어를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머리에서 지워버린다는 점이다. 학점에 상관없이 말이다. C언어가 다른 과목보다 어려워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나 역시도 학부나 대학원 때 들었던 강의의 태반은 시험을 치루고 난 직후 머리에서 지워버렸다. 


이건 대단한 낭비나 다름없다. 3개월 동안 500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무언가를 배웠는데, 제대로 써먹기는커녕 머리에 하나도 남지 않는다니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그렇다면 어째서 이런 일들이 벌어질까?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 제대로 된 공부법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단순히 장학금을 받고, 취직을 잘 하고,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짜로 활용할 수 있는 공부. 시간이 지나면 바람처럼 사라지는 가짜 지식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오랜 시간 머리에 남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진짜 지식을 위한 공부. ‘완공’은 그러한 진짜 공부법을 알려준다.

 

 

Ⅱ. 본론

 

총 14장으로 구성된 ‘완공’을 통해 내가 왜 그동안 공부를 잘 못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1장. 믿음


1. 자기평가: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스로를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상당히 놀랐다. 꽤나 많은 일에 도전적인 사람인 척 굴지만,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에만 매달리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의 비판과 피드백을 받는 것을 두려워한다. 나는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결과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오히려 일을 마무리 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후배 멘티들에게 도전과 실패를 통한 배움이 얼마나 중요한 지 충고하면서 정작 나는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2. 적용하기: 올해는 그동안 ‘절대’ 못한다고 단정 짓고 회피해 왔던 것들에 도전해보자.

1) 연구자의 언어인 수학과 물리를 제대로 공부하기

2) 피아노와 드로잉

3) 도전목록: ‘내가 못 하는 일’ 목록을 만들고 올해 안에 5가지 도전하기

 

3. 실천계획

1) 양자역학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만화나 다큐멘터리 같은 매체를 활용

2) 공부한 내용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강의하는 것이므로, 공부한 내용을 강의 자료의 형태로 정리해서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블로그에 게시

3) 다음 주 피아노 학원 등록하기 (몇 년째 미뤄왔던 일, 시작이 반이고 출석이 성공의 80%이다)

4) 드로잉 책 구매해서 일주일에 한 번 그림 그리기 (금전적인 여유가 생기면 개인 지도)

5) 도전목록 실천 모임 만들거나 가입하기

 

4. 한 줄 정리: 말하는 대로 되리라!


2장. 메타인지


1. 자기평가: 내가 공부를 못 하는 이유는 바로 메타인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 즉, 나 자신에 대해 아는 능력이 바로 메타인지이다. 메타인지가 약하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고 과도한 목표와 지키지 못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계획오류). 올해도 한국사 시험을 보기 위한 계획을 세웠지만 실천하는데 완전히 실패했다.

 

2. 적용하기: 메타인지 향상시키기

1) 공부하나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기

2) 시험 보는 것을 즐기기

3) 계획오류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모색

 

3. 실천계획

1) 서평 쓰기, 강의 자료 만들고 공유하기, 독서모임 참석: 강의 자료 만들 때 지식의 저주에 빠지지 않도록 대상을 중학생으로 잡기

2) 업무와 관련된 일이라면 하루 일찍 시작하고 하루 여유 있는 계획 세우기, 개인적인 일은 너무 큰 목표 대신 작은 목표 세우기

3) 데일리 리포트: ① 잠들기 전에 내일 할 일 목록 작성, ② 시간별 한 일 기록, ③ 계획한 것을 얼마나 실천했는지 피드백

 

4. 한 줄 정리: 공부한 것을 남에게 말로 설명하거나 글로 풀어 낼 수 없으면 모르는 것이다.

 

3장. 기억


1. 자기평가: 나 역시 암기를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것으로 치부하고 기피해왔다. 암기는 기초체력이나 다름없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난 운동선수라도 기초체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암기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 기억 못하는 부분은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시대지만, 암기 하고 있다면 일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참고: 기억저장 메커니즘 - 감각정보가 뇌간을 통해 시상으로 전달 → 정보가 시상에서 뇌의 각 부위로 전달되어 정보처리 → 전전두피질을 거쳐 단기 기억으로 저장 → 해마를 거쳐 장기 기억으로 저장)


2. 적용하기

1) 싱글태스킹: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하기

2) 기억력 높이는 방법: ① 새로운 정보를 기존의 기억과 연결하고 통합하기 ② 이미지를 활용해서 심상을 통해 대상 이해하기 ③ 이야기로 만들기

3) 인출하기: 시험, 암송, 요약, 토론, 발표, 글쓰기 등

4) 반복하기

 

3. 실천계획

1) 영어 단어 암기할 때 ①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서 기억하기 ② 이미지가 포함된 단어장 만들기 (스마트 폰에 넣고 이동할 때 틈틈이 외우기)

2) 영어 단어 시험 볼 때 이전에 외운 단어 포함시키기

 

4. 한 줄 정리: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고, 어렵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4장. 목표


1. 자기평가: 나의 궁극적 목표는 “우리나라의 인재들 자신의 능력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나름대로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세부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구체성과 측정 가능성, 시간 계획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했다. 게다가 거창한 계획에 비해 노력의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시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2. 적용하기:

1) BHAG(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SMART (구체적이고, 측정가능하고, 성취할 수 있고, 현실적이며, 시간 계획이 가능한) 목표로 다시 정리하기

2) 장기 목표를 실현 가능한 목표로 세분화하고 구체적으로 적기

4) 시간 관리: 데일리 리포트

 

 

3. 실천계획

1) 목표를 가능한 작게 만들어 보기 (쪼개기 힘들 정도로 작게 만들어서 성취하는 기쁨을 맛보기)

2) 할 일 목록을 적을 때 가능하면 장소와 시간 정보도 적어보자

3) 시간관리 및 자기성장 모임 만들어서 참여 중: 주말에 오프라인으로 주간 피드백과 독서 토론 진행

4. 한 줄 정리: 똑똑하게 목표를 세우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그 목표를 방해하는 것을 참지 마라!

 

5장. 동기


1. 자기평가: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외재적 동기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할 때 동기는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① 내재적 동기 -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서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② 외재적 동기 – 다른 사람에게 예쁘게 보이고 싶다. 후자는 계획 실행 초반에는 큰 원동력이 될 수는 있지만 뒤로 갈수록 목표 자체에 회의감만 들게 한다. 나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그것들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동기가 타인에게만 집중되어 있다면 건강하지 못한 목표이므로, 내적 동기를 찾든지 아니면 과감하게 버리자!


2. 적용하기

1)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의 적절한 조화. 단, 외재적 동기는 내재적 동기를 보조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것

2) 자율성 확보를 통한 능동적 학습 태도와 자기 효능감을 향상

 

3. 실천계획

1) 내재적 동기를 달성한 미래 내 모습을 상상하기: 글로 써 보자!

2)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 If I can’t control it, let it go!

 

4. 한 줄 정리: 목표에 대한 동기와 선택권을 나에게 집중시키자.

 

6장. 노력


1. 자기평가: 그동안 재능 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핑계로 노력조차 하지 않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반성하게 된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어설픈 노력으로는 원하는 것을 절대 이룰 수 없다. 노력의 양과 함께 노력의 질도 상당히 중요하다. 질 좋은 노력이란 다음을 포함 한다; ① 자신의 능력보다 약간 더 어려운 단계를 시도 ② 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③ 신중한 계획 ④ 탄탄한 기초 ⑤ 피드백과 수정

 

2. 적용하기

1) 자제력이 포함되지 않은 노력은 진짜 노력이 아님

2) 쉬운 노력만 하면서 노력하는 척 하지 말기

3)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말고, 피드백 받은 내용은 반드시 수정해서 적용할 것


3. 실천계획

1) 한계라고 생각될 때 한 번 더 시도하기(grit): 운동하고 진짜 힘들 때 30초만 더 전력질주 하자(유산소 운동이라면 전력질주, 검도면 빠른 머리 10개, 근력운동이면 플랭크 30초)

2) 안 풀리는 문제(연구)도 1분만 더 고민해보기

3) 전문가(교수님, 주변 동료들)의 피드백뿐만 아니라 블로그나 SNS를 통한 다양한 피드백 활용

4) 충동이 생길 때 15분만 참기: 과자가 먹고 싶거나 스마트 폰을 보고 싶을 때 15분 후에 먹겠다고(확인하겠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다른 일에 집중해보기

 

4. 한 줄 정리: ‘제대로’ ‘꾸준히’ 노력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7장. 감정


1. 자기평가: 공부나 일에서 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해야 하는 일(공부)에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성과가 잘 나오지 않고, 그 결과에 다시 스트레스를 받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는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고, 이러한 성향은 학습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평상심을 유지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적용하기

1) 긍정적인 감정 갖기

2) 정서 명명하기: 불안할 때 그 불안에 대해 상세히 말하거나 글을 쓰는 것, 이 때 자신의 감정을 상반된 감정으로 묘하사면 효과가 배가됨 (떨린다 → 신난다)

3) 부정적 감정이 심화된 상태에서 중요한 의사결정 내리지 않기

 

3. 실천계획

1) 명상하기: 아침에 1분(시간 점점 늘리기) 명상하고 녹차(따뜻한 물) 한 잔 마시기

2) 스트레스 관리: 악기 배우기, 운동하기

3) 긍정적인 단어 사용하고, 사람들 칭찬하기(하루 한 명 이상 칭찬하기)

 

4. 한 줄 정리: 즐기면서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방법이 없다.

 

8장. 사회성


1. 자기평가: 책에서 언급된 스터디 모임의 효과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가 크다. 나도 혼자서 실천하기 힘든 계획이 있을 때는 스터디 모임을 만든다. 스터디 모임의 또 다른 장점은 책임감 전략을 활용하여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나와 타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터디 모임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 적용하기

1) 공감 능력 키우기

2) “사람에게는 모두 존중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것 기억하기 (인간관계론)

3) 이기적 이타주의자가 되기 (기브 앤 테이크)

 

3. 실천계획

1) ‘완공’ 스터디 모임을 통해 성장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

2) 후배들 멘토링 해주기: 온·오프라인 활용

3) 한 달에 한 권 좋은 문학작품(소설, 시) 읽기

 

4. 한 줄 정리: 실력과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9장. 몸


1. 자기평가: 작년 하반기부터 운동도 제대로 못 하고, 음식 관리도 제대로 못했다. 그 결과 살도 찌고 잠을 많이 자도 늘 피곤하다고 느낀다. 특히 하루라도 밤을 새면, 1주일 정도 컨디션이 안 좋다.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일의 능률이 떨어졌고, 시간 · 금전적 측면의 손실도 컸다. 올해는 꼭 ‘건강해지는 운동 · 식습관’을 만들자.

   

2. 적용하기

1) 적절한 수면 시간 확보

2) 건강한 몸만들기

3) 제대로 된 휴식하기

 

3. 실천계획

1) 자기 전에 스마트폰 멀리 치우기

2) 하루 40분 이상, 일주일 3회 이상 운동(스피닝&GX 활용, 검도장 알아보기)

3) KIST로 출근하는 3월부터는 걷는 시간 확보하게 됨

4) 몸에 좋은 음식들 챙겨 먹기

 

4. 한 줄 정리: 건강한 몸이 뛰어난 뇌를 만든다.

 

10장. 환경


1. 자기평가

1) 논문을 쓰거나 공부를 할 때는 실험실에서 가장 집중이 잘 된다. 다만 예상하지 못했지만 빨리 처리해야 하는 일들이 발생해서 방해를 받기도 한다. → 위임 전략을 활용할 필요가 있음

2)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책에 집중하기 힘들기 때문에 독서는 집에서 하는 편이다. → 아침이나 자기 전 활용

3) 집에서 혼자 하는 운동은 힘들지만 헬스장 G.X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어쨌든 40~50분은 강제로 운동한다. → 헬스장에 가도록 하는 trigger 만들기)

 

2. 적용하기:

1) 데드라인 활용하기

2) 눈에 띄게 만들기

3) 핵심 습관 만들기


3. 실천계획

1) 데드라인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벌금 전략

2) 스마트 폰에 G.X 시간표 배경화면으로 설정

3) 핵심 습관: 정리하기(아침에 일어나서 침대 정리하기, 퇴근할 때 책상 정리)

 

4. 한 줄 정리: 너의 의지보다는 환경 설정을 믿어라.

 

11장. 창의성


1. 자기평가: 나이가 들면 도전에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이가 드는 것이다. 과거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당시에는 실패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모여 새로운 기회와 성공을 만들었다. 물론 생물학적인 노화를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지만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이런저런 핑계대지 말고 당장 시작하자.

 

2. 적용하기

1)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낯선 것들에 도전

 

3. 실천계획

1) 피아노, 드로잉 배우기 (도전 목록에 있는 목표 시도하기)

2) 그동안 소홀했던 경제, 정치, 사회, 역사 분야의 책 읽기 (한 달에 한 권)

3) 아이디어 노트 만들기 (스마트폰 메모장 활용)


4. 한 줄 정리: 아이디어(경험)의 총 수가 많을수록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확률도 크다.

 

12장. 독서


1. 자기평가: 작년에 재독을 포함해서 총 50권 정도의 책을 읽었지만, 분야기 치우쳐 있었고 하반기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거의 하지 못했다.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시기에는 확실히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독서 노트 정리와 독서 모임 참석은 독서의 양과 질 모두를 향상시키는 좋은 수단으로 작용했다. 앞으로는 서평 쓰기를 통해 독서의 질을 더 높이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

 

2. 적용하기

1) 계독: 과학, 공학 분야

2) 남독: 문학, 인문, 사회, 경제, 정치, 등

3) 비판적 사고

 

3. 실천계획

1) 하루 30분 ~ 1시간 독서 (한 달에 4권)

2) 분야별로 한 권씩 한 달에 4개 분야 독서 (인문학 / 과학·공학·수학 / 정치·경제·사회 / 자기계발·기타)

3) 독서모임 참석, 서평 쓰기


4. 한 줄 정리: 독서는 공부의 시작이다.

 

13장. 영어

1. 자기평가

1) 나는 왜 영어를 잘 해야 하는가? → 내가 전공하는 분야의 자료들은 거의 영어로 되어 있다. 논문을 영어로 써야 한다. 2018년에 외국으로 포닥을 나가야 한다.

2) 지금까지 왜 영어를 잘 하지 못했는가? → 영어 공부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 하지 않았다. 특히 단어 실력이 매우 부족하다. (암기를 못한다는 고정적 사고방식 때문에 회피),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남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것을 꺼린다.

3) 어떤 영어를 얼마나 잘 하고 싶은가? → 논문에 들어가는 고급 표현, 학회나 세미나에서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가능한 듣기, 말하기 수준 (포닥 인터뷰), 해외에서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회화 실력


2. 적용하기

1) 단어, 문장, 이야기 외우기

2) 문법 정리

3) 영어 글쓰기: 필립 선생님의 심화 부분 꼼꼼히 읽고 논문 쓸 때 적용

 

3. 실천계획

1) 논문에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 정리하기

2) 문법 정리 및 발음 연습: 오전에 외출준비하거나 이동 중에 굿모닝 팝스 듣고 따라 하기

3) 빅보카 암기: 이미지 포함된 단어장 만들기(이동하거나 쉬는 시간에 테스트), 스터디 활용

4) 틀려도 자신감 가지고 말하기!

 

4. 한 줄 정리: 우리에게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14장. 일


1. 자기평가: 아직까지는 회사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고, 앞으로 몇 년 동안도 그럴 기회가 없어서 본문에 포함된 내용으로는 평가하기가 어렵다. 다만 신박사의 통찰 부분에서 언급된 발표와 말하기는 연구원에게는 정말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된다. 또 연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하게 될 연구가 전혀 새로운 것일 수 있으므로 교양과 탐구 능력이 필수적이다.

 

2. 적용하기

1) 교양 다지기

2) 디테일은 막중하다.

 

3. 실천계획

1) 새로운 보스와 미팅하기 전에 현재 KIST의 관심 분야 공부하기

2) 전공 기초 정리하기 – 공부한 내용으로 후배들 가르쳐 주기

 

4. 한 줄 정리: 성공적인 회사생활 역시 학습 능력으로부터 시작된다.

 

 

Ⅲ. 맺음말

 

우리는 왜 공부를 잘 하지 못할까? 스스로 왜 공부해야 하는지 물어보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듣는 강의나 수업에서 무엇을 배울지는 알려주지만, 왜 그 과목을 배워야 하는지는 알려주지는 않는다. 중고등학교에서는 물론이고, 대학에서도 마찬가지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도 주지 않는다. 어떠한 행위를 할 때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는데, 단순히 노력이나 의지만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우리는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 답에 대해서 다시 질문해야 한다. 그 질문의 끝에 얻은 최종 답이 나의 비전(최상위 목표)과 맞아 떨어질 때 비로소 공부에 대한 동기와 의지가 생기게 된다.


‘완공’은 우리에게 바로 그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한다. “당신은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 


p.s) 본 서평은 윤가영 박사님의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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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쿤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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